2020.11.22 거제,통영,남해여행 - 병대도전망대, 근포마을땅굴
외도를 보고나오니 무척이나 배가 고팠는데, 여기서 점심먹을 곳을 마땅한 곳을 찾지 못해서, 현지에서 맘에 드는 곳을 가기로 했다. 원래 가려고 했던, 바람의 언덕쪽으로 가는 길목에서 맘에 드는 곳이 있으면 점심을 먹자고 하고 갔는데, 일단 바람의 언덕 앞쪽은 주차를 할만한 공간이 없기도 했고, 비가 오는 상황에 굳이 바람의 언덕을 올라가긴 어려우니, 인근에 있던 명승식당이란 곳을 찾아가서 일단 점심을 먹었다. 멍게비빔밥과 물회를 하나씩 시켜서 먹었는데, 너무 배가 고파서인지 먹기에는 꿀맛이었지만, 시간이 지나고 맛이 그렇게 특출났는지 생각나지 않는 걸 보면 그저 쏘쏘한 수준이었던 것 같다. 바람의 언덕을 패스하고 근포마을땅굴에서 사진을 찍고 통영으로 넘어가기로 했는데, 내 버릇이 또 도져버렸다. 가장 가..
2021. 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