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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너 카드(esp. 서포트카드)는 왜 존재하는가? 포켓몬카드는 크게 포켓몬카드, 트레이너카드, 에너지카드로 나뉘고 이 카드들을 이용하여 60장(하프덱의 경우 30장)의 덱을 구성하여 게임을 합니다. 그리고 상대의 포켓몬을 쓰러트릴 때마다 1장에서 3장의 프라이즈를 획득하며, 6장(하프덱의 경우 3장)의 프라이즈를 먼저 획득한 쪽이 승리합니다. (물론 덱, 혹은 더 이상 나올 포켓몬이 없는 경우의 승리도 존재하긴 합니다) 이 방식은 본가 게임을 즐겨본 분들이라면 상당히 익숙할 텐데요, 본가게임에서 6마리의 포켓몬으로 대전을 하는데, 상대방의 6마리의 포켓몬을 모두 쓰러트리면 승리합니다. 이 과정에서 회복하는 아이템을 사용한다거나, 뭔가 도움이 되는 장비를 포켓몬에게 지니게 하기도 하죠. 트레이너 카드는 이렇게 장비 혹은 아이템의 사용을 카드게임으로 구현한.. 2022. 3. 1.
2015.12.22 캄보디아여행 - 와트마이, 스마일오브앙코르 아티샨 예술학교 다음 코스는 작은 킬링필드라고 하는 와트마이였다 다시한번 묵었던 호텔앞을 지나서 와트마이에 도착 입구는 일반적인 사원과 비슷했지만.. 내부의 공양탑에는 크메르루즈의 킬링필드 당시 희생당한 사람들의 유골이 보관되어 있었다. 주변으로는 크메르루즈의 만행과 희생자들의 이야기가 적힌 판넬들이 놓여있었다. 농민국가를 만든다는 이유로 지식인들을 모조리 참살한 나머지.. 625당시 우리나라에 지원을 하던 캄보디아는 국민의 3분의 1, 더구나 국가의 중추가 되어야 할 지식인들을 잃어 가난한 나라의 상징이 되어버렸다. 어떤 경우라도 인간에 대한 학살을 자행해선 안될텐데, 더구나 자국민을 학살하다니... 희생자들을 위로하는 마음으로 사원을 한바퀴 돌아나왔다. 마지막 코스인 스마일 오브 앙코르쇼를 보러가기엔.. 2022. 2. 2.
2015.12.22 캄보디아여행 - 톤레삽호수, 캄퐁플럭, 아티샨예술학교 씨엠립에서 한참을 달려서 동남아에서 가장 큰 호수라는 톤레삽호수에 도착했다. 그 동안 늘 단거리 위주의 투어를 했기때문인지 한시간 남짓의 이동거리가 생각보다 너무나 길게 느껴졌다. 30여명정도 탈법한 동력선을 타고 호수를 가로지르기 시작했다. 동남아시아 내륙의 최대 어장이다보니, 아무래도 호숫가로 고기잡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황토흙의 영향으로 물은 많이 탁해 보였지만, 오염되지는 않은 것 같았다. 호수 인근 혹은 호수 위의 집들은 이렇게 보트를 끌기위한 동력장치를 가지고 있었다. 투어를 마치고 나오고 있는 배도 한컷 한국NGO가 운영하고 있다는 나눔의 쉼터, 이 나라를 돕기위한 한국인들은 이곳 저곳에서 굉장히 많이 활동중이었다 조금을 오고나니 수상촌이 나타났다. 처음에는 이곳의 어장때문에, 혹은 관광.. 2022. 2. 2.
2015.12.22 캄보디아여행 - 앙코르 와트(2), 펍스트릿 패키지 여행중에 추가된 자유여행, 앙코르와트 일출투어 전날 밤에 가이드님이 예약을 잡아준 덕에, 새벽에 나와보니 툭툭이가 호텔 앞에서 대기중이었다. 날이 흐릴거라는 일기예보가 하필이면 정확하게 맞아서 좀 불안했지만 일단 일어났으니 출발했다. 4명이라 20불로 깔끔하게 해결할수 있었다. 나가의 다리를 건너 외곽의 벽을 넘어... 다시 서북쪽 바라이 앞에서 대기하기로 했다. 아직 해가 뜨려면 시간이 많이 남았는데도 일출관광의 명소답게 사람이 엄청나게 많았다. 5시 50분... 어슴푸레한 미명사이로 첨탑이 보이기 시작했다. 54분... 불과 몇분 사이에 조금은 더 뚜렷한 형체가 드러나기 시작하고 55분.. 갑자기 무언가 더 밝아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57분.. 일출까지 대략 8분정도 남아있는 시간, 수많.. 2022. 2. 2.
2015.12.21 캄보디아여행 - 앙코르 와트 점심식사후엔 버스로 아까 툭툭이를 타고 들어온 길을 되돌아 나갔다. 주차장에서 내려서 조금 걸어가야 한다고 해서 꽤 많이 갈줄 알았는데 불과 3~4백미터 정도였다. 익숙한 세계문화유산의 상징석비가 보이고... 그 어느 곳보다도 위엄있는 나가와 사자가 수호하고 있는 입구가 드러났다 복원공사중인 곳이 있는게 좀 아쉽긴 했지만, 거대한 바라이를 사이로 나가가 사람이 걸어갈 수 있는 길을 만들어주고, 저 멀리로 앙코르와트의 첨탑이 보이기 시작했다. 관광객으로 북적이는 외곽건물의 입구... 하늘은 너무 맑아서 좋은 배경이 되어주었다. 이 장면이 보고싶어서 굳이 대항해시대를 접속해서 앙코르와트를 발견하지 않았던가... 그때 내부로 들어갈 순 없어서 겉만 훑었던 그 위대한 건축물의 외성이 내 눈앞에 있었다. 기둥과 .. 2022. 2. 2.
2015.12.21 캄보디아여행 - 바이욘사원 코끼리테라스를 출발해서 툭툭이를 타고 조금 가다보니 또 옆쪽으로 멋진 사원이 보였다. 그냥 지나쳐가는줄만 알았는데, 이 사원을 크게 한바퀴 돌아서 툭툭이가 서고 나서야 이곳이 바이욘사원인걸 알수 있었다 사면상의 탑들이 가득한걸 보니 역시 사진에서만 봐오던 그곳이었다. 본래 타국의 언어로 안내판을 만들지 않는다고 하는데, 한국에서 봉사활동을 하러 오신분을 기념하여 이곳에 한글 안내판을 만들었다고 한다. 겉에서 보기에는 일반적인 피라밋형 사원으로 보였는데.. 이곳의 부조는 정말 세밀하고 아름다웠다. 모든 장면이 자야바르만 7세와 참파족과의 싸움을 묘사하고 있다. 참파족과의 싸움을 승리한 자야바르만 7세는 불교사상을 가지고 있던 두명의 왕비로부터 영향을 받아 국교를 불교로 바꿔버리는 개혁을 단행했다. 그리고 .. 2022. 2. 2.
2015.12.21 캄보디아여행 - 코끼리테라스 타프롬을 나와서 툭툭이를 타고 꽤 긴 거리를 달렸다 구글맵을 찾아보니 타프롬은 다음 지도에서 처럼 앙코르와트에서 조금 멀리 있었다. 타프롬에서 출발해서 얼마 안지나 보인 앞면에서 보기엔 3탑형에 피라미드 형의 사원 앙코르 유적 전체적으로 유적이 너무나 많아서 주요 유적을 제외하면 패키지 투어에서는 많은 유적들이 빠지게 된다고 한다. 지도상으로 보면 아마도 따케오 사원이 아닐까 싶은데.. 언젠가는 이곳을 자유여행으로 와서 맘편이 둘러볼 수 있기를 바란다. 버스만 타고 다니던 관광객 모두가 툭툭이를 타고 가는 모습도 장관이고, 저 앞으로 위대한 왕도 앙코르 톰의 상징인 4두관음의 문이 보였다. 문 앞에서도 잠시나마 설 수 있었다면 사진을 찍어두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문 앞에서 대기할 여유는 없었다. 책에서 .. 2022. 2. 2.
2015.12.21 캄보디아여행 - 타프롬 셋째날의 투어일정은 다소 빡빡한 편이었다 아침일찍 일어나서 조식을 먹고 버스를 타고 툭툭이 타는 곳으로 가야했다. 셋째날은 앙코르톰과 앙코르와트 투어,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와도 같은 날이었다. 먼지를 방지하기 위해 마스크를 하나씩 쓰고 출발.. 십여대의 툭툭이가 줄지어 이동하는 것도 나름의 장관이었다 본래 앞뒤로 4명도 탈 수 있지만, 2인 1조로 탈수 있어서 편하게 갈 수 있었다. 해자를 지나고, 저 멀리 어딘가의 사원으로 들어가는 문을 지나서 그냥 사진을 찍어도 벽이 이렇게 흔들릴 정도로 빠른 속도로 이동해서... (그래봐야 오토바이지만) 마침내 좁아 보이는 타프롬 사원의 입구에 도착할 수 있었다. 분명 무언가 벽이나 건물이 있어야 할 것같은 곳이었는데, 여긴 아직 복원이 덜 된것 같았다. 타프롬의.. 2022. 2. 2.
2015.12.20 캄보디아여행 - 펍 스트리트(Pub Street) 호텔에서 2시간쯤을 쉬고나서 저녁먹을 시간에 다시 모이기로 해서 한참을 꾸벅꾸벅 졸다가 로비로 나갔다 버스를 타려고 하는데 호텔앞에 있던 야자수에 새들이 주렁주렁 열린걸 확인했다. 여긴 나무에 열매대신 날아다니는 녀석들이 열리나보다 저녁식사는 고베식 스테이크 정식이라고 했다. 고베 미소노에서의 환상적인 한끼가 기억나서 너무 좋았다 하지만 패키지니까 그정도의 수준은 아닐테니 너무 큰 기대를 하지 않기로 했다. 일단 실내의 거대한 철판은 비슷한 느낌을 주었고 소스와 샐러드 세팅도 비스무리 첫 메뉴는 얇은 소고기에 싼 완자 두번째는 생선구이 그 다음은 오징어 그 다음은 닭구이 마지막으로 볶음밥과 야채볶음이 나왔다. 음 역시 미소노를 생각하지 않고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맛있기는 정말 맛있었다. (그.. 2022. 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