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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ctomaniac/Autograph40

2017.07.09 - 이병규 은퇴경기, 양석환 7호홈런볼 올해는 직관을 가지 않으려고 생각했건만... 그래도 이병규 은퇴식이 진행된다고 하니 외야석이라도 예매해서 직관을 갔다.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인데 다행히 은퇴식은 무사히 진행되었고 은퇴경기는 7회 우천콜드로 3:2로 끝나서..2회에 터진 양석환의 투런홈런이 결승홈런이 되었다.태어나서 처음으로 잡아본 공이 이 의미있는 경기의 결승홈런볼이라니.. 기회가 되면 양석환과 이병규의 싸인을 받아서 소장해야겠다. 보내는 마지막은 아쉬웠지만.. 그래도 은퇴식과 영구결번식만은 제대로 챙긴거 같아서..9월 9일은 팀이 순위싸움에 힘들테니 미리 해버리자는 마지막까지 엘지트윈스를 사랑한 레전드가언젠가 다시 돌아와서 함께 하는 장면을 볼수 있길 바란다. 2017. 7. 10.
2016.12.04 - 마해영 매년 가려고 벼르기만 했지만, 시간상의 문제로 가보지 못했던양준혁야구재단의 희망더하기 자선야구 레전드 선수들이 출전하는것 뿐만 아니라, 프로선수들이 자신의 포지션이 아닌 곳에서 하는 이벤트전인만큼 재밌는 요소가 많았다. 우규민의 키스톤수비도 돋보였고, 생각보다 투수로 출격한 야수들의 피칭이 좋았다. 역시 프로급되는 선수들은 고교때까지 했던 가닥이 있어서인지 기본적으로 투, 타가 전부 되는것 같았다. 경기는 개그에 개그를 넘어서서 결국 양신팀의 승리로 끝났고 언제나처럼 경기가 끝나고 나가서 싸인존으로 갔는데, 이번엔 원정팀 버스로 이동하는게 아니라 모두 자차이동이었는지 통제되고 있는 주차장 안에서 이동해서 포기하고 가려고 했는데 사람들이 몰려있는 곳이 있었다. 갔더니 마해영 해설위원이 다 해줄테니까 천천히.. 2017. 6. 15.
2016.11.27 - 러브페스티벌 정상호, 채은성, 이동현, 이병규(7), 신정락, 류제국 올해는 출싸를 거의 나가지 못했는데, 성적도 좋았겠다 엘지 러브페스티벌이나 신청해서 다녀왔다. 그러나 무슨 저주인지 2년연속 비가 오는바람에 행사는 취소되고 대신 그라운드 싸인회가 좀 길게 진행되었다. 원래 신청한 조가 정상호, 유원상, 채은성조였는데 유원상이 개인사유로 빠졌다고 한다. 어지간히 나랑 인연이 안닿는 선수인거 같다. 그래서 안그래도 비인기라인이 정말 가장 빨리 줄이 줄어들게 되었다.시즌중엔 보상선수만도 못하다고 구박받았지만 포스트시즌에서 부활한 정상호와이미 가지고 있었는데 배번이 바뀐김에... 다시 받은 채은성... 제발 내가 직관할때도 좀 잘 해줬으면 좋겠다. 원래 신청한 줄을 받고나서 30분쯤 시간이 남아있어서 가장 줄이 짧은 곳을 탐색..거의 초창기에 네임펜으로 받아둔 탓에 많이 흐려.. 2017. 6. 15.
2015.12.01 - 러브페스티벌 이병규, 김용의, 최동환, 문선재, 장진용, 봉중근, 박용택 몇년이나 가보고 싶었지만 일정이 안맞거나, 예매를 실패했거나, 혹은 회원가입을 못해서 못갔었던, 러브페스티벌 예매에 성공했다. 하지만 비가오는 바람에 이벤트 일정은 취소되었고, 비속에서 우산을 쓰고 싸인회만 진행할 수밖에 없었다. 예매하면서 선택한 조는 이병규, 김용의, 최동환의 10조 젊은선수들 줄이 인기가 많은 반면 이 줄은 그냥저냥한 수준97년 데뷔한 이래 일본에서의 몇년을 제외하면 단연 엘지의 최고타자 특유의 열심히 도망다니는 능력때문에 싸인받기 제일 어려웠으나 이 기회에 이 옛날 테레카와 공인구에 싸인획득 그 옛날의 카리스마는 어디가고 싸인회 내내 옆에있던 김용의와 수다만 떨고 있었고, 이 카드를 보더니 이게 언제적 거냐고 또 아재웃음을 보여줬다.참 학교후배다보니 항상 주목하는 선수인데. 타격이.. 2017. 6. 15.
2015.10.14 - 허구연 넥센과 두산의 준플레이오프 마지막경기직관은 아니고 일이 끝나고 보니 얼추 야구 끝나는 시간이 맞을 것 같아서 목동구장으로 갔다. 사실 목표는 박병호가 메이저리그 가기전에 받아두는 거였는데 경기이후 넥센선수들은 버스로 이동하는 바람에 실패. 대신 중계실에서 나오던 허구라 선배님싸인을 득템 청보핀토스 감독으로 명찰 붙여둔건 개그 누가봐도 싸인 자체가 허구라라고 보인다... 2017. 6. 11.
2015.06.27 - 루카스 하렐 작년에 써먹었던 티포드의 대체용병으로 엘지에 온 선수메이저리그 11승 기록이 있었지만, 한동안 재활중이었다는점 때문에 사실 양날의 칼이 아닐까 싶었다. 그는 시즌시작과 함께 마운드에서의 인성문제로 까이기 시작했다. 볼질과 함께 멘탈이 함께 깨지는 것 같은 이미지로, 또다른 투수용병 소사에 비교되면서 성적과 함께 실력도 저평가되었다. 이날경기는 엔씨와의 경기, 이재학에게 말리다가 5회 타선이 터지면서 3점리드를 하다가 선발 류제국과 계투 윤지웅이 6,7회 연속안타를 내주면서 역전 당했으나. 7회말 교체투입된 어린선수들의 연속안타로 재역전, 봉중근이 세이브에 성공하면서 게임을 잡았다. 같이간 후배에게 싸인받는 노하우를 전수하려고 늘 가던 거기서 기다렸으나, 이날따라 사람들이 너무 많이 몰려서, 결국 히메네스.. 2017. 6. 11.
2014.09.18 - 더스틴 니퍼트 2014년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국가대표가 소집되었고, 경기 직전, 국가대표의 스파링 파트너로 엘지가 이틀에 걸쳐서 시합을 가졌다. 전력평가겸, 경기력 향상을 위한 경기였기에 타순은 9번을 넘어서 거의 모든 선수가 돌아가면서 타격을 했고, 수비역시 교체된 선수가 다시 들어올수 있는 연습성 경기였다. 평일저녁에 진행되다보니 미리 가서 국가대표팀의 싸인을 받기는 어려웠지만, 시합이 끝난 시점쯤에 두산베어스 선수들이 우르르 잠실구장에 입장하고 있었다. 별로 좋아하지 않는 팀인데다, 국가대표급으로 뽑힌 선수들은 이미 구장 안에 있었고, 얼굴을 아는 선수가 거의 없다시피 했으니까 굳이 받을 필요가 없을 것 같았는데 저 멀리서 남들보다 머리 하나는 큰 니퍼트가 다가왔고, 나도 모르게 공을 내밀게 되었다. 메이저 출신.. 2017. 6. 11.
2014.06.15 - 백창수 유망주 발굴 프로젝트 3번째 2009년인가 쌕쌕이 키스톤으로 데려온 백창수. (물론 내가 데려온게 아니지만) 유망주의 자질은 충분히 있었지만 박경수 오지환 박용근 정주현 권용관 등 압도적으로 뛰어나진 않지만 탄탄한 키스톤의 장벽에 막혀서 1군 출장 기회는 많지 않았다 2014년 엘지2군에서 채은성 최승준 황선일과 함께 가장 매서운 타격을 보였고 덕분에 1군에서 쏠쏠한 백업으로 활약중이다 이날 마침 백창수의 프로데뷔 첫 홈런이 나왔고 더구나 그 홈런이 만루홈런이어서 수훈선수까지 선정된 날이었고 백창수를 잘 모르던 꼬꼬마들도 줄줄이 싸인요청을 해서 작은 싸인회가 열렸다. 2017. 6. 11.
2014.06.15 - 채은성 신인발굴 프로젝트의 일환이기도 했는데.. 올해 엘지의 신인 중에서 제일 기대가 컸던건 바로 이 채은성이다. 2군 홈런왕 페이스에 1군에서도 연속안타를 신고하고 있었던 채은성은 또하나의 신고선수 신화를 쑬 자원으로 보고있다. 다만 아직 명확한 포지션이 잡히지 않은채로 외야와 1루를 왔다갔다하다보니 아직은 그 자리가 불안해보인다. 다른것 보다 1군 데뷔 첫 홈런이 인사이드 더 파크 호...텔 이었다는 점. 그리고 양상문 감독이 직접 볼을 받아 대선수가 되세요 라고 적어주었던 점이 기억이 남는다. 싸인해달라고 하니 그 큰 덩치에도 수줍어하면서 해주던게 인상적인데 올해 초중반의 야구는 정말 채은성 하나 보는 낙으로 본것 같다. - 14년 그리고 예상대로 채은성은 엘지 외야의 든든한 한축이 되었다. 2017. 6.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