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Epicure

바비레드(♠)

다크세라핌 2018. 5. 21. 03:26

맛집포스팅을 쓸때 죽어도 프랜차이즈는 쓰지 않으려고 했는데,

홍대와 종로 전부 가서 너무나 만족한데다가,

이게 있다면 꼭 먹으러간다는 취지에 맞아서 처음 포스팅을 해본다.


보통 두명이 가면 시키는 2인세트..

파스타의 맵기조절이 가능하고 에이드의 종류를 선택할수 있다.

고기 대부분을 내가 먹는건 함정..


그냥 흔한 파스타집들과 차별화된 요소는

바로 이 빨간밥.. 그래서 바비레드인가보다.

일단 파스타 자체도 상당히 매력적인 맛인데,

파스타 소스에 이 밥과 김가루를 같이 투입해서 비비면 그게 진짜 별미가 된다.

빨간쌀이 약간 눌은밥같은 식감을주는데, 

약간매콤한 크림소스와 함께 어우러지는맛..

내 기준을 포기하고 프랜차이즈를 포스팅하게 하기에 충분한 매력이 있다.